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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 보면 감자 먹었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주가가 반 토막이 나거나 하한가를 몇 번 맞거나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종잇장이 되거나 그럴 때 감자 먹었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감자란?  자본 감소의 줄인 말이다.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자본과 자본 총계, 자본잠식이다.

 

자본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거나 효용을 높이는 데 드는 밑천.

쉽게 말해 회사가 처음 시작할 때 주주들이 부담한 투자금액 (토지, 노동력 등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여 나타낸다)

 

자본 총계

자본 + 이익 잉여금 (회사에서 물건을 만들어 팔아 남은 금액)

쉽게 말해 회사가 상장을 하고 난 후의 가치를 금액으로 나타낸 것.

 

자본 잠식

기업의 적자 누적으로 인해 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되면서 자본 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상태.

자본잠식이란 사업을 시작할 때 자본금을 1억으로 시작을 했는데 사업을 하면 자본총계가 늘어나야 하는데 계속 적자가 발행하여 잉여금이 바닥나고 자본금이 마이너스가 되는 상태를 말하고 자본보다 자본총계가 줄어들 때 자본잠식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감자를 하는 이유

기업들이 감자를 하는 이유는 회사의 자본잠식률이 심하기 때문에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 감자를 진행한다. 감자를 통해 회사의 자산이나 부채에 변화가 있는가 예탁원들이 맡겨 두었던 주식이라는 종이를 찌어버렸을 뿐 회사가 돈을 받거가 주지 않는다. 자산과 부채에 변화가 없으므로 결과적으로 자본도 변하지 않는다. 다만 자본금은 감소한다. 주식이라는 증서의 액면 금액 합계가 자본금인데 주식을 찢어버렸기 때문에 그만큼 자본금이 감소한다. 자본 총계는 변하지 않는데 자본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대신 자본항목이 늘어나게 된다.

쉽게 말해 자본을 감소시켜 자본잠식률을 낮추어 회사를 유지시키는 것이다.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일 경우 관리종목으로 들어가고 100% 이상일 경우 상장 폐지가 되는데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자본을 줄여 자본잠식률을 줄이고 회사를 유지시키는 게 감자의 목적이다.

감자가 주주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5분의 1을 감자하면 5주의 주식이 4주를 없애버리고 1주만 돌려준다. 내가 5주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4주가 없어지고 1주만 남는다는 것이다.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감자의 경우 유상감자와 무상감자가 있는데 대부분이 무상감자이다. 유상감자는 감소한 자본금에 대해 주주들에게 보상을 하는 것이고 무상감자는 감소한 자본금에 대해 주주들에게 보상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감자의 영향

기업이 실적이 악화되었을 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식의 가치 상승 즉 주식 수를 줄여 희소성 및 지분 상승을 위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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