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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분 자

복분자 이름의 유래를 아세요? 복분자를 먹고 요강을 엎었다고 복분자(覆盆子)라고 불리었답니다. 고운 빛깔의 기력 보강제 복분자! 복분자주에 장어 한 점이면 없던 기운도 솟아난답니다.

[복분자 효능]

1. 갱년기 여성 질환 예방

여성들에게 빈번하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은 골다공증과 빈혈입니다. 그 이유는 출산과 갱년기를 거치면서 체내 칼슘과 철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복분자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각종 무기질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복분자의 꾸준한 섭취로 골다공증이나 빈혈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조골세포를 활성화하고 파골세포 활성화를 억제해 골 형성 촉진 및 흡수 억제 모두 효과를 보이는 것이 나타나 다양한 원인의 골다공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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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 기능 개선

복분자는 체내 GST 효소를 활성화시킵니다. GST 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줌으로써 간 해독 작용을 돕는 물질인데요, 강원대 연구팀의 연구결과, 복분자 추출물을 주입한 쥐의 GST 효소 활성화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1.6배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 GST 효소의 체내 축적량이 아무리 많아도 활성화되지 못한다면 제 역할을 할 수 없는데요, 복분자가 이 GST 효소의 활성화를 촉진시킵니다.

또 간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춤으로써 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반적인 간 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3. 안구질환 예방 및 눈의 피로 감소

안토시아닌 성분은 흔히 블루베리에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복분자에는 이보다 월등히 많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안토시아닌은 눈 망막 색소 성분의 재합성에 관여해 시력저하 및 안과 질환을 예방하는 데 정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을 자주 보는 수험생이나 핸드폰 사용을 자주 하는 대부분의 현대인 그리고 퇴행성 안구 질환을 걱정하는 고연령층에 더욱 안성맞춤인 식품입니다.

​4. 헬리코박터균의 생성 억제

회식 자리에서 술잔을 돌리거나 찌개나 국 등 수저를 함께 넣어 먹는 문화 등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 헬리코박터균의 가장 큰 문제는 위염을 비롯한 소화성 궤양과 위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인데요, 최근에는 대장암을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분자를 복용 시에 이러한 헬리코박터균의 생성 작용이 억제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염과 번식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5. 남성호르몬 테스트스테론 분비 촉진

복분자가 자양강장과 정력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복분자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력에 좋고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습니다.

실제 동물실험을 통해서 복분자 추출물의 효능을 연구했는데요, 연구 결과, 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분비량이 대조군의 약 17배가량 증가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분자를 통해서 흔히 일컬어지는 발기부전 및 성욕감소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복분자라는 이름에 걸맞은 필요조건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죠~

6.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 촉진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뿐만 아니라 복분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 또한 촉진시킵니다. 복분자에 다량 포함돼 있는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 또한 촉진시켜 피부를 보다 유연하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줍니다.

특히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난임의 경우, 에스트로겐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임산부와 태아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안전을 위해 의사와 상담 후 섭취를 결정해야 합니다.

아이에게도 복분자가 들어간 음료 및 음식을 통해 성장 발육에 좋은 영향을 가져온다고 합니다.이렇게 봤을 때, 복분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정말 좋은 식품입니다.

7. 신장 기능 및 배뇨 관련 기능 장애 효과

동의보감에 의하면 복분자는 소변을 축적시킬 수 있게 고섭시키며 하체를 튼튼히 해준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오미자나 산수유 등과 함께 빈뇨, 야뇨, 요실금 등을 개선하는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전립선 비대로 인해 소변 장애가 있을 때도 꾸준히 복분자즙 등을 음용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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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섭취시 주의점]

하지만 복분자는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기 때문에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과하게 복용했을 시, 설사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라면, 복분자를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뇨병 환자가 한 번에 많은 양의 복분자를 섭취한다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이상 복분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