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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 Beagle ]

비글은 모든 면에서 매우 활동적인 특징을 보이는 하운드다. 작지만 튼튼하고 다부진 체구를 가졌으며, 체력이 우수하고 투지가 넘친다. 기민하고 영리하며 붙임성이 많다.

원산지 영국

체중 9~12kg

30~40cm

수명 10∼14년

색상

흰색과 함께 황색, 갈색, 적갈색, 검정색 등(국내에서는 흰색, 갈색, 검정색의 트라이컬러를 선호한다).

 

역사

비글은 체구가 더 큰 폭스하운드에서 유래한 견종으로 주로 토끼 사냥꾼들을 도운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도 여러 마리를 한 그룹으로 묶어서 활용하는데, 특히 대학 등 학교와 기관에서 많이 활용된다. 작은 체구에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며 호기심을 왕성하게 드러낸다. 열정과 활기가 넘치고 항상 어떤 활동이건 돌입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비글은 모든 면에서 매우 활동적인 특징이 있다. 비글 무리가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추격하면서 머리를 낮게 숙이고 꼬리를 빳빳하게 세운 채 냄새를 맡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낸다.

영국의 헨리 8세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통치하던 시절에는 털이 빳빳하고(와이어헤어드) 사냥꾼들이 주머니에 넣고 다닐 만큼 체구가 작은 비글이 등장했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크기는 점차 증가했으나 당시 ‘포켓 비글’로 불린 소형 비글도 가끔씩 볼 수 있다.

특징

작고 야무진 체구에 단단한 근육질의 몸을 갖고 있는 사냥개로 원래 토끼사냥에 주로 쓰였다고 한다. 후각이 뛰어나게 발달해 최근 마약 탐지견 및 밀수품 탐지견으로도 쓰이고 있다. 깔끔하고 영리해 보이는 귀여운 외모와 함께 만화 〈스누피〉의 모델로도 유명하다.

외모처럼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영리하고 거칠지 않고 온순하다. 또한 애교가 많고 나이가 들어서도 강아지처럼 놀기를 좋아해 어린이에게 훌륭한 친구가 되어준다. 체력적으로도 강하며 환경 적응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크기에 비해 성량이 좋아 크게 짖기는 하나 자주 짖는 편은 아니다.

비글은 크기에 비해 상당히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한다. 묶어놓거나 가두어 키우는 경우에는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시켜야 한다.

건강관리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음식 조절과 운동량에 많은 주의를 요한다. 귓병이 나기 쉬우므로 항상 청결하게 해준다.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유전적인 안구질환이 생길 수 있다.

주의할 점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혼자 남겨졌을 때 늑대처럼 울부짖을 때가 있다. 고집과 자기주장이 강한 편으로 어릴 때부터 꾸준하고 엄격한 훈련을 시키는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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