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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명 밀라논나 Milanonna

본 명 장명숙

출 생 1952년생 (69세)

국 적 대한민국

종 교 가톨릭 (세례명: 안젤라 메리치)

학 력 이화여자대학교 장식미술학과

Marangoni Fashion Institute Milano

가 족 남편, 슬하 2남

팬 덤 아미치(Amici, 친구들)

구독자 67.4만명

유튜브 가입일 2019년 10월 7일

유튜브 방송

2019년 10월 7일, 유튜브 채널 개설. 유튜브 채널이름인 밀라논나는 밀라노와 이탈리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논나를 합쳐서 만들었다.

2019년 10월 10일, 소개영상과 함께 60대 명품바이어가 고른 자라ZARA 꿀템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2019년 11월 4일, 채널 개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1월 7일,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4월 12일, 구독자 40만 명을 돌파했다

​2030 롤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69세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 장명숙 님. 대한민국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로 유학을 떠나 지난 40여 년간 한국과 밀라노를 오가며 패션 디자이너로, 문화 코디네이터로 커리어를 쌓아온 여성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밀라논나 장명숙이 출연해 패션1세대 인생 이야기를 펼쳤다.

장명숙은 국가고시를 통과해야 유학을 갈 수 있던 시절, 주위의 반대에도 한국인 최초의 밀라노 패션 유학생이 됐다. 장명숙은 패션 바이어, 디자이너, 교수에 이어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 밀라논나로 활약하며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장명숙은 치열했던 지난날에 지쳐 여유롭게 지내려 했지만 재능을 아까워하는 후배의 추천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명숙은 "책을 쓰려했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유튜브를 많이 보니까, 재미 삼아서 시작했다. 재미있는 것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명숙은 "저는 매일이 설렌다. 매일 새로운 날이니까"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전했다.

현재를 만족하는 장명숙에게도 과거 치열했던 삶이 있었다. 장명숙은 워킹맘으로 하루에 3~4시간 자면서 끼니도 챙기지 못하고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명숙은 "극기훈련같이 했다"며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어 장명숙은 "제 인생에 결혼 계획이 없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하며 여자 혼자 유학길에 오르는 걸 반대하는 주위 어른들에 말에 따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명숙은 남편의 말대로 아이를 둘 낳았고, 이후 "나는 어디 갔어? 내 꿈은 어딨어? 인간 장명숙으로 태어나서 내가 살아보고 싶은 대로 해 봐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고.

장명숙은 아이들이 장성한 뒤, 남편에게 "날 좀 가끔씩 이탈리아 가서 일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허락을 구했다면서 "사실 허락이란 말도 이상한 거지. 내 인생은 내 건데"라고 외쳐 공감을 자아냈다.

장명숙은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몰랐던 20대에서 비로소 해방을 느꼈던 50대, 그리고 65살을 넘긴 지금이 너무 좋다고 당차게 밝히며 멋진 어른의 모습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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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66년 2월 10일 (54세)

전라북도 군산시

국적 대한민국

본관 전의 이씨

신체 165cm,55kg, A형

직업 코미디언, MC

가족 언니 이경옥

배우자 최명호

자녀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

학력 군산여자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종교 개신교

소속사 코엔스타즈

데뷔 1987년 MBC TV 제1기 공채 개그맨

개그우먼 이경실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 것.

이경실은 23일 오전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보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인생을 돌아봤다.

이경실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생계를 책임진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 병수발을 들었다. 아버지가 쓰러지시면서 학교 수업료를 제대로 내지 못했는데, 당시는 따로 불러서 혼을 내는 게 아니라 공개적인 자리에서 혼을 냈다”며 “그래서 많이 위축이 됐었다. 반에서 가장 잘사는 친구가 내 짝이었는데, 같은 잘못을 했는데도 내가 더 혼났다. 어린 나이에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항의를 했더니 따귀를 맞았다. 그런 스트레스 때문에 뇌막염으로 입원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병수발을 벗어나기 위해 서울로 진학을 생각했다는 이경실은 대학 등록금을 위해 나간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경실은 “어릴 때 코미디언 되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나갔는데, 반성을 많이 했다. 금상으로 받은 70만원은 지인들이 ‘상 받았으니 쏘라’고 해서 다 쓰게 됐다. 이후 MBC에 입사했고, 출연료가 1회당 5만원이어서 ‘할 만 하다’ 싶어서 한 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승승장구하던 이경실은 27살에 결혼했다. 하지만 이혼이라는 시련도 겪었다. 이경실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면 어르신들이 뒤에서 혀를 차셨다. 그게 내게는 굉장히 크게 들리고 아팠다”며 “어느날은 어머니께서 나를 보더니 ‘왜 그렇게 강을 쳐다보고 있느냐’고 하시더라.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었는데 걱정을 많이 하셨다. 나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마음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련은 또 있었다. 재혼한 뒤 남편이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실형 선고를 받은 것.

이경실은 “시련이 몇 번 있어서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내 계획과는 별개로 시련이 오더라. 그때는 우울했다”고 간접적으로 남편의 사건을 언급했다. 이경실은 “그 시간이 내게는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대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이 됐다.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등산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경실은 “시련을 겪다보면 눈물이 많아진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틀어놓고 1시간 동안 대성통곡한 적도 있다”며 “예전에는 술을 못 했는데, 이혼 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운동 후 마시는 술의 맛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자신이 ‘무서운 선배’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나같은 경우는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잘못된 행동도 바로 지적하는 편이다.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건 아니고, 이야기할 것만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후배 개그우먼 조혜련은 이경실을 응원했다. 조혜련은 “언니가 표현은 어설프지만 나를 많이 아껴줬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딸 손수아 2016년 SBS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들 손보승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MBC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뻣을 때', '구해줘2', 영화'생일'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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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권 기업인

출생 1958년 (63세)

고향 경상남도 하동군

학력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졸업

경력 1985년부터 1991년 KBS 연예가 중계 PD

1992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PD

 

SBS ‘그것이 알고 싶다’ PD에서 기업인으로 변신한 전기차 제조 회사 CEO 강영권 씨의 독특한 이력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독특한 이력서’ 특집에서는 강영권 씨가 출연했다.

강영권 씨는 KBS 공채 PD로 입사해 ‘비바 청춘’ 연출을 시작으로 방송계에서 활약했다. 그는 1991년 SBS 이직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연출을 맡았다. 방송계에서 경력을 쌓은 강영권 씨는 39세에 사표를 내고 사업을 시작했다. 외주제작사를 차린 것이다.

강영권 씨는 “외주제작사를 시작해 방송 3사에 프로그램을 납품했다. ‘TV특종 놀라운 세상’ ‘호기심 천국’ 등을 제작했다”며 “첫해 12억, 둘째 해에 40여억, 셋째 해에 75억, 넷째 해에 100억원 넘게 벌면서 승승장구했다”며 “그래서 코스닥 상장도 준비했다. 하지만 상장을 눈앞에 두고 기획사에서 방송국 PD에게 뇌물을 준 사건이 터졌다. 업계가 대대적인 조사를 받아 상장도 1년 보류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도전도 이어졌다. 강영권 씨는 “프로그램 시청률이 낮아지면 항상 없어지더라. 을이 될 수밖에 없더라. 그래서 을이 되는 세상을 없애고 싶더라. 폐기물 소각로 회사 대표가 된 대학 동창의 추천으로 폐기물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에서 시작해서 3~4년 만에 480억원을 받고 회사를 매각했다”고 강조했다.

강영권 씨는 “청주, 세종, 경주에도 회사가 있었는데 그 회사는 자산운용회사에서 투자가 들어왔다. 5년 안에 2조~3조원 되는 회사로 같이 만들면 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전기차 사업을 하고 싶었기에 2년 만에 1138억원에 매각했다. 세금만 240억원을 냈다”며 “내가 매각했던 회사는 얼마 전에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에 8700억원에 팔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영권 씨는 큰 돈을 벌어 평생 편하게 먹고 살 수 있었지만 우리나라에 공헌하고 신기술 투자를 해야되겠다는 결심에 중국에 넘어갔던 회사를 인수했다. 결국 전기차 제조 회사를 되찾은 강영권 씨는 지난해 809억원 매출로 첫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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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기업인, 전 신문기자

출생 1936년, 서울특별시

소속 광원산업(회장), 카이스트 발전재단(이사장)

수상 2018년 국민훈장 목련장

경력 2013.01~ 카이스트 발전재단 이사장

광원산업 회장

광원산업 대표

서울경제신문 기자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이 출연했다.

카이스트에 766억원을 기부한 이수영 회장은 “어떻게 이렇게 큰 금액을 기부할 생각을 하셨냐”는 질문에 “서남표 카이스트 전 총장의 연설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분도 아껴 쓰고 저축하며 살면 된다. 간단하다”고 쿨하게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남을 위해 단돈 1원 안 쓰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영 회장은 “저는 기부를 또 할 예정이다. 제가 앞으로 더 살 거니까 돈이 또 모일 거 아니냐. 정리 안 된 돈도 있고”라고 했다.

그는 수백억 재산의 비결에 대해 “첫째는 근검절약, 둘째는 버스 지나간 다음에 뒷북치지 말기”라며 “나는 요새 홈쇼핑을 즐기고 있다. 집에 있으니까 TV를 자주 본다"고 말했다.

또 “옷에는 큰 돈을 쓰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차는 벤츠를 탄다. 의료비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면 육포를 들고 찾아가겠다”고 말하자 이수영 회장은 “빈손으로 와라. 탤런트들이 무슨 돈을 벌겠냐”라고 대답했다.

 

-아무리 그래도 평생 피땀 흘려 모은 돈을 내놓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요.

“나는 휴지 한 장도 찢어 쓸 정도로 아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명분이 있으면 씁니다. 돈은 필요할 때 쓰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씨 뿌리는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거둬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돈 모으고 재산 불리면 그것으로 거둔 삶 아니냐고 말하지만, 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바로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그전까지는 무엇을 하든 씨앗을 뿌리는 것에 불과합니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부를 권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같은 거창한 가치를 말하지 않습니다. 자식을 진정 위한다면 기부하라고 말합니다. 부모 재산을 물려받은 부잣집 자식들이 떵떵거리고 살다 쉰 살이 되기도 전 가산을 탕진하는 사례도 자주 봤습니다. 어떤 사람은 범죄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나누면서 사는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우고 자라면 자손도 그렇게 합니다.”

이 회장은 “그런 점에서 어머니한테 배운 게 많다”고 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한 어머니는 그 어려운 전쟁 통에도 문 앞에 가마솥을 걸어놓고 숨겨뒀던 쌀로 죽을 끓여 이웃에게 나눠줬습니다. 어린 나이였는데도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것을 나눠준다는 일이 그렇게 흐뭇하고 보람된 것인지 체험으로 배웠습니다. 또 평생 내 가슴에 잊히지 않는 말이 있는데, 경기여중에 다닐 때 종로구 내수동 종교교회 장로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떤 말인가요.

“‘미국이 한국을 도우러 올 때 배에 구호물품을 잔뜩 싣고 왔다 갈 때는 빈 배로 돌아가는 것 같지만 배에는 축복과 은혜가 가득 실려 있다. 그런 축복과 은혜 덕분에 미국 사람들은 베풀면 베풀수록 부자가 되는 것이다.’ 대략 이런 말이었습니다.

나 역시 내 손에 뭔가를 잔뜩 들고 왔다 갈 때는 빈손으로 돌아가게 될 텐데 그 손에 축복과 은혜, 감사의 마음이 가득 실려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결심했으면 빨리 기부하라고 독려한 남편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입에서는 거친 풍파를 헤치며 살아온 사업가의 언어가 아닌, 인생을 성찰하며 살아온 지혜로운 할머니의 언어가 담겨 있었다.

“주변에서 기부하는 사람들을 보며 배운 것도 많습니다. 서울대 법대 장학재단 모금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생 출신 할머니였습니다.

평생 악착같이 돈을 모은 그는 주변의 소개로 알게 된 내게 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5억 원이 넘는 큰돈이었죠. 본인 말처럼 ‘더럽게 번 돈’일 수 있지만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곳에 선뜻 내놓은 그분이야말로 진정한 기부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얼마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통해 큰돈이 아니어도 힘들게 모은 돈을 좋은 일에 쓰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도 없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좋은 음식 먹고, 좋은 옷 입고, 좋은 구경하면 좋지만 사람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아무리 욕심을 채워도 끝은 결국 죽음이라는 건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말입니다.”

-평생 독신으로 살다 여든에 결혼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연애도 했는데 어찌어찌하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남편은 서울대 법대 동기동창입니다. 학교 다닐 때는 몰랐는데 졸업하고 한참 뒤 동창 모임에서 만났죠. 사별한 뒤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검사장 나갈 나이에 때려치우고 변호사를 했는데 돈 벌 줄은 모르는 사람입니다.(웃음)”

-신혼 4년 차인데 좋으십니까.

“나쁘지 않지요 뭐.(웃음) 혼자 살 때는 잘 때 전깃불 끄는 것도 힘들었는데 불도 꺼주고. 잠자리도 봐주고. 이불도 덮어주고.”

-손도 잡고 주무십니까.

“손을 왜 잡아요. 다리는 걸고 잡니다.”

-기부할 때는 뭐라고 했나요.

“우리 부부는 철저히 부부별산제입니다. 기부를 결심했으면 되도록 빨리 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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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헌 경정

출생 1979년생 (42세)

172cm

출신지역 서울

학력 예원학교 미술전공

       이화여대 한국화과

       고려대 법무대학원 수료

시험정보 사시 51회 사법연수원 41기

 

 

송지헌 경력 끝판왕 이력서

미술학도, 은행원, 승무원,

변호사를 거쳐 '경찰'이됨

송지헌 변호사 경찰 경감

경력 끝판왕'으로 불리는 송지헌 자기님의 이력을 하나하나 파헤쳐보는 시간도 준비된다. 미술학도부터 은행원, 승무원, 변호사를 거쳐 경찰이 된 자기님은 각 직업을 그만두게 된 이유와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된 이유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놓는다. 흥미진진한 자기님의 이야기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거듭 "말이 안 된다"며 몰입했다는 후문.

 

송지헌 경정 인터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지헌 변호사입니다. 지금은 경찰청 수사국 경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사실 상당히 이력이 특이하다는 점에서도 놀랐습니다.

제가 예고를 나오고 한국화를 전공했는데, 외항사 승무원으로 일을 했어요. 딱 3년만 하고 그림을 그리자. 그런 생각이었죠. 그러다가 29살이 됐는데, 노무현 대통령 탄핵국면도 있고, 사법시험도 없어진다고 하고 많은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서른이 되기 전에 공부를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그래서 고시공부를 하고 있던 동생의 헌법책을 가져다가 비행을 하는 도중에 들여다보고는 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그러다가 사법시험에도 도전하게 됐고. 사람들한테 말도 못 하고, 신림동에도 가보고. 그런데 법학 공부가 정말 잘 맞았어요. 민법 점수가 잘 나오는 바람에 덜컥 합격을 해 버려서, 이렇게 됐네요. 항상 무식하게(?) 선택한 다음에는 뒤돌아보지 않고 꾸준히, 그렇게 해 왔던 것 같아요.

얼마 전 수사권조정이 있었습니다.

네. 바로 며칠 전 이른바 수사권조정 관련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청장님 이하 수많은 분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만반의 준비를 해 왔던 일인데 이렇게 막상 통과되고 보니 책임감도 커지고 그 무게가 느껴집니다. 앞으로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얻을 것인가가 너무 중요하죠. 경찰 역사에 중대한 순간인 만큼 국민들이 주신 기회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검찰도 개혁과 변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경찰은 더 열심히 해야죠(웃음). 누가 더 빨리 더 큰 신뢰를 확보해야 하냐의 문제니까.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도 회원 변호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었지만, 수사권조정에 반대하는 의견이 상당했습니다.

경찰에 대한 변호사님들의 우려에 대해서 저도 한 사람의 변호사로서 잘 알고 있습니다. 경찰청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그 점이 상당히 고민되는 부분이었거든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13만 경찰이 수사를 통해 만나고, 수준을 맞추고, 대화가 통해야 하는 기준은 피의자나 참고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요즘은 누구나 변호사를 선임해서 수사를 받으니까요. 13만 경찰이 국민과 동반 출석한 변호사들과 잘 소통하고 신뢰 가는 수사 과정을 몸소 보여줄 수 있을 때 비로소 국민의 신뢰는 물론 변호사 사회의 신뢰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를 비롯한 경찰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수준과 역량을 높여야죠.

사건처리 전반에 대한 우려도 많아요.

그런 우려를 정말 많이 하시죠. 심지어 사건이 암장될지도 모른다는 걱정까지 하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시스템상 그런 게 절대 불가능합니다. 모두 전산화되어 있고, 일부를 누락하고 송치하고 그럴 수도 없어요. 경찰 실무에 대해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저희도 더 많이 알려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찰 입장에서도 그런 우려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해야죠.

최근 청년변호사들 사이에서 경감 특채 등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제가 경감 특채 변호사로서는 1기인데, 제가 경찰이 될 때만 해도 저와 같이 수사에 관심이 큰 변호사들은 많지 않았어요. 제가 경찰이 된 후에도 주변에 정말 많이 홍보하고 했는데. 경찰은 정말 매력적인 곳이거든요. 물론 예전과 같이 경정 특채가 아니긴 하죠. 그래도 처음 경감 선발에 있어서 경력 2년을 요구했던 부분은 제가 건의를 해서 없어지기도 했어요. 너무 과도한 요구였으니까. 변호사가 되고 2년이 지나면 대부분 다 자리를 잡았을 때인데 과연 경감이 되려고 할까 의문이더라고요. 경찰 입장에서도 인재를 선발하기 힘든 요건이죠. 청년변호사님들이 경감 특채에 관심이 많으시다니 기쁘네요. 물론 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암기식 승진 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점 등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긴 하지만, 단 몇 년을 근무하더라도 정말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죠. 앞으로 점점 더 많이 나아지도록 선배의 한 사람으로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경찰은 생동감이 넘치는 민주적인 조직이에요. 구성원들의 출신도 정말 다양하거든요. 그리고 모든 승진과 같은 인사에 있어서도 출신과 특성을 골고루 배분하기 때문에 검찰, 법원에 비해서 민주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법조인으로서 책에서만 배우던 형사실무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가 있어요. 아니, 어쩌면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이요. 직접 미란다원칙을 고지하고, 수갑을 채우는 경험을 변호사들 중 얼마나 해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연수원 때부터 ‘수사’에 대한 열망이 컸고, 검찰 시보를 하면서도 방에 앉아서 기록만 들춰보는 것이 답답했는데 경찰이 되어서 현장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거든요. 우리가 아는 법조인들의 천편일률적인 삶과는 다르죠(웃음).

경찰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시장의 수요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로펌에서 근무하다가 경찰이 된 것이어서 경찰 실무를 아는 변호사가 가지는 장점을 확연히 느낄 수 있거든요. 피의자를 직접 체포해서 조사하고 조서를 작성해 “송치”버튼을 누르는 과정까지의 경험. 출국금지를 하고 해제하는 경험들을 비롯해 경찰 조사 전반에 관한 것들을 훤히 알고 있잖아요. 심지어 인터폴과의 공조 경험 등도 할 수 있죠. 의뢰인을 위한 정말 다양한 방향의 조언이 가능합니다.

경찰에서도 앞으로 채용을 더욱 확대했으면 합니다. 서울변회에서도 청년변호사 고용 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바라는 바입니다. 변호사들이 법률전문가로서 경찰에 많이 진출하면 할수록 경찰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국민들이나 변호사들의 경찰에 대한 불안은 제도 자체가 아닌 사람에 대한 불안일 수 있거든요. 경찰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신뢰. 그런 만큼 변호사들의 진출은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라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포부는?

저도 한 명의 변호사로서 그리고 경찰로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이번 2월 인사가 나면 수사 일선으로 돌아가게 됩니다만 계속해서 이번 수사권조정 법안과 관련한 경찰의 발전을 위해서 기여하고 싶습니다. 변호사님들의 마음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도 지금처럼 경찰과 수사권조정에 대한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보 인터뷰/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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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 (朴徽淳)

출생 1977년 7월 10일 (43세), 경기도 수원시

신체 177cm

본관 상주 박씨

학력 동남보건대학교 컴퓨터응용학과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데뷔 2000년 연극배우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

수상 200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

종교 개신교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 입문, KBS 간판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에서 육봉달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그 해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영화 '선물' 'DMZ, 비무장지대' '삼거리 극장' '공필두' '미녀는 괴로워' '무림여대생' '청담보살' 등 20여 편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과시했다. 이밖에 '보이나요 내눈'으로 개그맨 가수로서도 활동하며 다채로운 재능을 뽐내고 있다.

 

 

박휘순 커플은 1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 박휘순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박휘순보다 17세 연하다. 박휘순은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작년에 행사를 갔었다. 거기서 행사 MC와 총괄기획자로 만나게 됐다”라고 첫 만남을 전했다.

교제 1주년에 서울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박휘순은 지난달 결혼을 발표하며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또 가족 예능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며 “아내와 상의해보고 (출연을 결정할 것)”이라고 방송 계획을 귀띔했다. 이 과정에서 TV조선 ‘아내의 맛’과 SBS ‘동상이몽’이 언급됐으며, 박휘순은 ‘아내의 맛’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휘순 예비부부는 방송을 통해 결혼 과정과 신혼 일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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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출생 1982년 7월 7일 (38세) 전라남도 목포시

신체 178cm, 89.4kg, O형, 발사이즈 285mm

가족 어머니, 누나

종교 무종교

학력 문촌초등학교 졸업

      오마중학교 졸업

      충암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스태프 전공

데뷔 2006년 5월 18일 웃찾사 이건 아니잖아

소속 큐브엔터테인먼트

싫어하는 것 생강, 마늘, 매운 음식, 소스, 손에 오래 쥐고 있어서 따뜻해진 음료수

별명 (두)꺼비, 메기, 물텀벙, 도미, 우럭, 페이껍

      이만싱, 리왕, 범벅상준, 이레기, 베이글남

이단비 (Dan Bee Lee)

직업 승무원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

신체 165cm, 46kg

학력 중앙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학교 학사

 

13일 방송된 TV CHOSUN 예 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이상준의 소개팅이 그려졌다.

'개그맨 이상준이 홍현희 제이쓴이 주선한 소개팅에 흐뭇해'

이상준의 데이트날, 이상준은 '마음에 들면 오렌지 주스, 마음에 안 들면 사과주스' 약속에 미모의 소개팅 상대를 보고 "오렌지 주스 가득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소개팅 상대는 "방송에서 모습과 다르신 것 같다. 생각보다 조용하고 말씀이 없으시다"라고 이야기 했다. 홍현희는 이상준에게 오렌지 주스를 통째로 가져다 줬고, 소개팅 상대는 빵터져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제이쓴은 "처음에는 서로 일로 만났다. 그런데 일하다 이야기를 해보니까 저랑 너무 잘 맞았다"면서 "반하지는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상준은 "재밌는 사람이 좋다"는 소개팅 상대 이단비 씨에게 "제 주스는 더 맛있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시다"라며 진심을 담을 멘트를 이어나갔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브라타 치즈 샐러드를 내놓았고, 단비 씨는 생각보다 맛있는 요리에 감탄을 이어나갔다. 이상준은 "오늘 소개팅 아니고 자연스러운 것 같다"며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난 것 같다. 그런데 내일도 만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상준은 연신 입꼬리가 귀에 걸린 채 대화를 이어나갔다.

단비 씨는 "혈액형이 뭐냐"고 물었고 이상준은 "보통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혈액형이 있냐"고 동시에 '싫어하는 혈액형'과 '자신의 혈액형'을 한 번에 말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대답은 공통적인 'O형'이었다. 이상준은 "제가 사실 혈액형 검사를 다시해봐야 한다"며 "전 사실 B형이다. 제가 비 춤을 잘 춘다"고 즉석에서 '힙송' 댄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박명수는 "저거 잘못하면 비호감된다"고 안타까워했다.

단비 씨는 "누구 닮으셨다. 지현우씨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단비 씨는 연신 웃음을 보이며 '짠'을 권했다. 이상준은 궁시렁 대는 제이쓴과 홍현희에게 "잘 되길 바라는 거 맞냐. 그럴 거면 나가라"라고 투덜 더렸고, 홍현희는 "내가 지금 남편한테도 안해주는 요리를 해주고 있지 않냐. 감자 같이 생겨가지고"라고 울컥해했다.

단비 씨는 이상준을 보며 "왜 자꾸 입맛을 다시냐"며 농담을 했고, 이상준은 "아니 이게 너무 먹고 싶어서 그런다. 이걸 어떻게 먹지"라고 눈을 부라려 개그로 분위기를 풀고자 했다.

단비 씨는 "뜻깊은 자리니까"라며 자신이 돈을 내겠다고 말해 이상준을 놀라게 했다.

 

이상준은 입에서 휴지를 쏟아내는 필살기 개그로 단비 씨를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이걸 왜 줬냐. 그리고 왜 저렇게 열심히 하냐"고 놀라워했고 다른 패널들은 차마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이휘재는 "이게 잘생긴 분들이 하면 그렇지만 이상준은 어울리잖아"라며 화를 냈다. 장영란 역시 "재미는 있지만 남자로서 매력은 없다"고 어이없어 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재미로 타로 카드를 하자고 들고 나왔다. 결과는 더할나위 없이 좋게 나왔다. 이상준은 "어떻게 이렇게 나오냐'며 기분 좋아했다. 이상준은 "밥값을 단비 씨가 내셨으니 타로 비는 제가 내겠다"고 합의 했다.

이상준은 "앞으로도 웃고 싶으시면 언제든 저를 불러달라. 이제껏 내가 만난 사람은 웃긴 사람이 아니었구나를 느끼실 거다. 웃음 보다 더 큰 행복을 느끼게 해드리겠다"며 마지막 어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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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高志鎔 | Ko Ji Yong

출생 1980년 7월 1일 (40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적 대한민국

신체 180cm, 66kg, O형, 28인치

발 사이즈: 275mm

가족 부모, 누나

배우자 허양임(2013년 결혼 ~ 현재)

자녀 아들 고승재(2014년 10월 6일생)

학력 서울신용산초등학교 (졸업)

서울 용강중학교 (졸업)

중경고등학교 (전학) → 안양예술고등학교 (졸업 / 연극영화과)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 / 전문학사)

데뷔 1997년 젝스키스 정규 1집 학원별곡

 

 

허양임

출생 1980년

십이지 원숭이띠

가족 남편 고지용, 아들 고승재

직업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응급의학과 가정의학 부교수

학력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의학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가정의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 박사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가 아들 승재의 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고지용은 지난 2013년 미모의 의사 허양임과 결혼, 이듬해 엄마 아빠의 지성과 미모를 쏙 빼닮은 아들 승재가 태어남. 어느새 폭풍 성장한 승재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고. 뛰어난 영어 실력은 물론, 남다른 곤충 사랑, 상상력과 호기심까지 풍부한 승재의 모습에 이목이 쏠렸다.

​​

고지용은 훌쩍 커버린 아들 승재에 "정신없이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새 커 있더라. 빨리 크는 게 아쉽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날 오후, 승재는 엄마와 함께 영어 숙제를 시작했다.

허양임은 "승재는 유치원 다니면서 영어를 배웠다. 동물원의 영어 가이드도 어느 정도 문맥을 알아 듣는다"고 했다.

전문가는 "외국어 실력은 우리나라 초등 5~6학년, 미국에서는 초등 1학년 수준이다"고 했고, 이선희 교사는 "학교에서 봐온 집중력 좋은 아이의 자세를 가지고 있어요"라며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엄마 허양임과의 특별한 공부법이 눈길을 끌었다. 영어 공부 중 알게 된 'poison' 단어 하나에 독이 있는 동물을 열거하며 책을 찾아 나선 승재는 동물이 서식하는 지리까지 읊은 것. 점점 삼천포로 빠지는 공부법에 전문가는 "머릿속에서 다 융합이 일어나기 때문에 나쁜게 아니다"고 했다.

한편 어릴 때부터 공룡과 동물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승재는 얼마 전 할머니가 사다 준 미꾸라지 13마리 키우기에 푹 빠져있다고. 또한 최근 곤충 채집 영상에 관심이 많아진 승재는 처음엔 집중해서 보는 듯하지만, 영상을 끝까지 보지 않고 중간에 그냥 끊어버려 엄마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전문가는 "재미가 없어서 스킵 한다고 하더라. 끝까지 가봐야 이 지식을 알 수 있는데, 일부의 내용을 전체로 착각한다. 지식의 완전성을 추구하기 어렵다"면서 승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공개했다.

 

 

2년 전부터 미술 수업을 시작했다는 승재는 자기 주도적 미술 수업을 시작했다. 아쿠아리움을 그리는 시간, 승재는 물고기의 특징을 세밀하게 잘 표현해내며 뛰어난 예술 감각을 자랑했다. 하지만 자신이 그린 그림이 맘에 들지 않자, 승재는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그리는 완벽주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양임은 "저런 면이 있는지 몰랐네요"라며 처음 보는 아들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승재는 미술 수업이 끝나고 창의력을 기르는 수학 문제를 엄마와 함께 풀었다. 채점하면서 틀린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승재는 결국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엄마는 차분하게 설득을 시도했지만, 좀 처럼 풀리지 않는 승재의 기분에 고지용 부부는 기분 전환용으로 수학 보드게임을 제안했다.

허양임은 "수학적 사고, 연산, 전략 세우기, 관찰력 등 이런 걸 학습지를 가지고 하면 공부한다고 생각하는데, 게임할 때는 자연스럽게 집중한다. 그래서 즐겨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승재는 요즘 유치원에서 배우고 있는 코딩에 푹 빠져있다고. 고지용, 허양임 부부는 이런 승재에게 코딩 수업에 필요한 컴퓨터를 사줘야 할지, 말지에 대해 함께 의논했다.

고지용은 다소 생소한 코딩 수업을 두고 "유치원에서 하는 수준에서만 배우고, 아직 컴퓨터를 사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 반면 허양임은 자신도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승재가 배우고 싶어 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문가들은 요즘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코딩 교육 등 부모 세대와는 확연히 달라진 현 교육 트렌드에 대해 다뤘다.

손아름 전문가는 "2000년대는 영어, 2010년대는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와 영재고, 과학고가 이슈였다면, 2020년대는 코딩 교육이 급부상하고 있다"라면서 요즘 대치동에서 가장 핫한 '코딩 교육'에 대한 솔루션을 전했다. 이선희 교사는 2015년 수학 교육 개정 이후 달라진 점과 현재 수학 교육의 트렌드를, 이병훈 전문가는 국어 독해력 교육의 강세를 들면서 독서 커리큘럼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도 공개했다.

한편 승재의 지능 검사 결과 상위 0.5%가 나왔다. 전문가는 "장기적인 플랜보다는 당장의 기쁨을 추구하는 성향이 큰 편이다"며 "하나를 끝낸 후 다음으로 넘어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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