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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두리풀 (세신)

눈이 밝아지고 오장육부를 편안케 하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장수의 묘약이다.
담금주를 했을 때 이보다 맛있는 술은 드물다. 그러나 너무 많이 넣어 술의 농도가 진하거나 과음을 하면 안 된다. 독성이 있어서 자칫 천수를 앞당길 수 있다.

 


전국의 산에 자생하여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약초 중에 하나다. 뿌리가 가늘고 매운맛이 있어 가늘 세(세), 매울 신(신)을 써서 흔히 세신이라 부른다.
그 외에 세초, 소신, 독엽초, 금분초, 금이환, 만병초, 자주족두리풀, 놋동이풀 등으로 불린다.

감기나 두통, 기관지천식, 근육통, 사지마비, 요통, 관절염, 어혈, 가슴이 답답함을 풀어주며 눈을 밝게 한다.


맛은 맵고 쓰고 달며 성질은 따듯하다.
폐, 위, 콩팥을 다스린다.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여 티푸스균이나 피부진균, 결핵균 등을 억제하고 국부 마취작용을 하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은단의 주재료이기도 하다.

 

음력 2월이나 8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음건해서 쓴다.
독성이 있어 지나치게 많이 쓰면 숨이 답답하고 막혀서 죽을 수도 있다. 담금주는 20%를 넘지 않는 것이 좋고 음건한 전초나 뿌리는 하루 2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필자도 세신주의 맛이 좋아 과음을 했다가 하마터면 황천 갈 뻔한 기억이 있다.



음건한 뿌리를 1~2g을 작은주전자에 넣고 끓여 복용하면 잔병이 없어지고 눈이 맑아지며 특히 화병(스트레스)에 좋다.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이 든다. 
또는 가루를 내어 환을 지어 복용해도 되고 가루를 코로 흡입해도 된다. 중풍이나 코막힘, 잦은 콧물, 기관지천식, 기관지 염증에 특효하다.



입안이 자주 헐거나 입주위 또는 환절기에 입술이 자주 부르트는 사람은 세신 가루와 참기름, 꿀을 약간 가미해서 죽처럼 개어 바르면 상처가 쉽게 아문다.



벌레를 쫓거나 염증약으로 많이 써왔다
혈당을 상승 시키는 작용을 있어서 당뇨환자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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