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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 배


스테이크의 종류

여러가지 고기 중 쇠고기는 잡스런 맛이 적고 맛이 좋아 생식을 하는 재료로 쓰인다. 서양 사람들이 즐기는 타르타르 스테이크는 붉은 피가 그대로 스며나오게 거의 생고기 상태로 익힌 것이다. 구워서 먹는 스테이크라도 진짜 고기 맛을 음미하려면 표면만 살짝 익은 생태인 '레어'가 좋다고 식도락가들은 말한다. 중간쯤 구운 것이 '미디움'이고 바짝 구운 것이 '웰던'인데 '웰던'은 맛이 좋은 고기즙이 다 빠지고 질겨서 맛이 좋지 않다.



♣ 주요효능

우리나라에서도 쇠고기는 날것으로 먹으면 기운을 돋게 하는 보신용으로 좋다고 해서 예부터 애용되어 왔다. 쇠고기에는 위액의 분비를 돕는 후춧가루. 마늘. 파 등의 양념을 써 왔고 육회로 만들 때는 배가 중요한 재료로 쓰인다. 는 89%가 수분인데 소화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고기의 소화를 돕는 힘이 있다. 단맛 성분은 자당과 과당이며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매우 적다. 비타민의 함량도 매우 적다. 그리고 해열 작용도 하므로 열로 인한 증상의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 그래서 목이나 폐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감기나 편도가 부어 목이 몹시 아플 때,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 더위를 먹어 목이 마를 때 매우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주독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좋다.

배의 까슬까슬한 부분은 변통을 촉진하는 성질이 있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변비에 잘 걸리는데 고기를 먹을 때 배를 섞어 먹으면 변비 예방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하다. 사과는 성질이 매우 따뜻하지만는 냉하여 몸을 차게 하므로 설사나 냉증이 있거나 여름을 타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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