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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벌의 생태와 활동]


말벌(馬蜂)은 지방에 따라 호봉(胡蜂), 왕퉁이, 대추벌 등으로 불리는데 여기서는 여러 종류의 말벌 중에서 장수말벌(이하 말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말벌은 10월 하순경이 되면 수컷은 죽고 암컷만이 고목이나 동굴 등에서 월동을 하며 살아남는다. 날씨가 온화한 5월 초순경에 동굴이나 석벽에 혼자서 집을 짓고 산란과 육아를 계속하여 7월 중순경이 되면 식구가 급격히 불어나며 8-9월에는 전성기를 이룬다. 색깔은 암적갈색이며 25-40mm 정도이어서 벌종 가운데 가장 크고 힘도 세어 위력이 대단하다. 봉장에 내습한 말벌이 꿀벌을 공격할 때에는 딱딱 소리가 들릴 정도이다. 말벌 한 마리가 봉장에 침입했다 돌아가 동료 말벌에 연락하면 몇 분 이내에 그 숫자는 4-5마리로 증가한다.



벌통 착륙판에 4-5마리가 떼지어 자리 잡으면 삽시간(약 한 시간 정도)에 그 통의 외역봉을 3분의 2 가량은 물어 죽인다. 늦여름과 초가을에 봉장을 비워두면 전체 봉장이 그야말로 쑥밭이 되고 마는 경우가 많다. 말벌에 의해 죽음을 당하는 일벌들은 향선에서 「페로몬 물질」을 분비하여 동료들에게 공습경보(?)를 발신한다. 이에 자극을 받은 벌통 안에 있던 외역 벌들이 떼를 지어 몰려나와 말벌과 대적하나 역부족이다. 침입한 말벌 한 마리를 죽이려면 약 1,000여 마라의 꿀벌이 희생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프로폴리스에 대한 연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 건강약품, 화장품, 치약, 비누, 사탕, 껌 등등... 각종 프로폴리스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일본프로폴리스협회가 발족했고 자율적으로 프로폴리스 제조기준을 마련했습니다.



펩타이트(peptide)의 발견

꿀벌을 물어 죽이고 때로는 사람이나 가축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말벌의 독이 심장의 부정맥 중에 유효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본에서는 수년 전부터 말벌 독 붐을 이루고 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 곤충 약리학실의 아베 연구원이 말벌의 독에서 아미노산 화합물의 일종인 펩타이트를 분리 색출하는 데 성공한 후 일련의 동물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베 연구원의 발표가 있자 말벌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일본양봉업자는 물론 제약업계도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 고혈압, 피로회복, 회춘의 묘약]


말벌 독 추출 벌꿀 제조법

벌꿀 2.4킬로그램(1되)에 생포한 말벌 40마리를 산채로 집어넣은 다음 잘 봉한다. 10개월 이상 저장하였다가 말벌이 붕해 된 다음에 복용한다. 특히 허약한 사람에게 권장하고 싶다.




말벌독의 이용

꿀벌의 독은 화농성 종기를 비롯하여 신경통, 류머티즘 등 현대의학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일본,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중국에는 봉침을 전문으로 하는 벌병 의원(蜂療医院)까지 있고 이번 가을에는 중국에서 한, 중, 일 3국 외에 동남아 4개국 등 7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소식도 전해오고 있다.

말벌 한 마리의 독소는 꿀벌 550마리분에 해당한다고 하니 그 위력은 대단한 것이다. 꿀벌에 자주 쏘여 면역이 된 양봉가일지라도 말벌에 쏘이게 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본에서는 1986년 한해에 말벌에 쏘여 죽은 사람이 무려 38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수년 동안 5명이 사망하였다. 일본에 비해 피해는 적었지만 조심해야 한다. 말벌을 산채로 집어넣으라고 한 것은 가급적 독액을 많이 분비토록 하는 것이나 꼭 산채로 잡지 않아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 금방 때려잡은 죽은 말벌이라면 살아있는 것보다 몇 마리 더 집어넣으면 될 것 아닌가.

 


[말벌 독의 효용]

* 피로회복

하루 한번 말벌 술 10cc를 마신다. 체질에 따라서는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 고혈압

하루 한번 말벌술 10cc를 마신다. 때때로 혈압을 재어보고 만일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면 양을 반으로 줄인다.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저혈압이 되는 놀라운 결과가 발생하는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신경통 류머티즘

하루 2번 10cc를 복용한다. 일주일간 복용하면 통증이 멎는다.



* 정력증강

하루 두 번 10cc를 복용한다.



* 전립선 비대증

하루 한번 10cc를 복용한다. 2-3일만 복용해도 젊은이들처럼 소변을 시원스럽게 배설할 수 있어 기분이 상쾌해진다.



* 심장병 전반

하루 한번 10cc를 복용한다. 심장발작이 때때로 일어나는 사람은 벌꿀에 말벌을 담갔다가 하루에 10그램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 불면증,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취침 전 10cc를 복용한다. 심한 변비증에 특효. 로열제리, 화분, 프로폴리스도 변비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천식

말벌을 담근 벌꿀을 어른은 10그램 하루 2번, 어린이는 5그램씩 하루 2회 복용한다.



* 몸을 유연하고 가볍게 하고자 할 때

하루 한번 말벌 술 5cc를 복용한다.



* 신체기능 활발, 회춘

하루 한번 5cc를 복용한다. 체질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해야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여 다량 복용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 암, 간경화, 간질을 고치는 말벌집

말벌집은 나무에 붙은 것도 있고 바위에 붙은 것도 있으며 땅 속에 든 것도 있는데 오래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약효가 제일 높다고 한다.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온 중풍이나 간질,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데 왕벌 집을 쓰면 효과가 좋습니다. 오래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지요. 나무에 달린 것은 효과가 훨씬 떨어져요. 하늘과 땅의 정기를 고루 받아야 약효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무덤 속에서 파낸 것은 무게가 10-20킬로그램 되는 것도 있는데 이런 거 하나면 간질 환자 한 사람은 틀림없이 고칠 수 있습니다. 간질뿐 아니라 중풍이나 심한 관절염으로 손발을 심하게 떨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던 사람도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게 됩니다.”


말벌에는 장수말벌, 황말벌, 말벌 등이 있으며 흔히 노봉방이라고 부른다.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벌집 속에 들어있는 애벌레와 함께 채취하여 잘게 썰어 말리거나 볶아 말려서 약으로 쓴다. 땅벌집은 수맥이 없고 햇볕이 잘 들며 깨끗한 곳을 골라 집을 짓는다. 그래서 옛날 풍수쟁이들이 명당을 찾는데도 땅벌집이 있는 곳을 최고로 여겼다고 한다. 자금사란 말벌집의 꼭지를 가리킨다. 대소변이 막혔을 때 볶아 가루를 내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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